튀르키예 옛 터키 현재 지진 상황 / 유적지 붕괴

세계의 유명 언론이 튀르키예(前 터키)-시리아 지진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있다. 미국의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사망자가 5000명에 육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진으로 인해 무너진 건물들

 

튀르키예 지진 일어난 시간과 그 위치

2월 6일 튀르키예 남동부 가지안테프와 중남부 카흐라만마라슈 지역에서 새벽 4시 17분에 규모 7.8강진이 일어났습니다. 터키 동남부에 재난수준의 지진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 합쳐 사망자가 5000명 이상으로 육박한다고 합니다. 진원지 위치는 시리아와도 가까워 시리아도 많은 피해를 입었다고 합니다.

 이후 오후 1시 24분 튀르키예 카흐라만마라슈 북북동쪽 59km 지점에서 규모 7.5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피해

무너진 건물들

인명피해가 큰 이유

리히터 규모 7.8의 강진인 점과 진원까지의 깊이가 18km로 얕다. 이 지역에서 근 200년간 큰 지진이 일어나지 않아서 에너지가 대거 축적이 되었다. 또한 10년 넘게 이어져 온 시리아 내전으로 대다수 건물이 약해져 있는 상태이다. 새벽에 발생한 피해인 만큼 대피가 어려웠다.

 

유적지 및 도시 건물 붕괴

(좌)지진 전, (우) 지진 후

유적의 가치를 생각하면 돈으로 환산 할 수 없는 재앙입니다. 터키 가지안테프 성의 무너진 모습입니다.

(좌) 지진 전, (우) 지진 후

튀르키예 지진으로 인한 한국의 조치

소방청은 7일에 튀르키예 지진 실종자 수색 등 대응을 위해서 국제구조대 61명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말했습니다. 국제구조대는 현지에서 첨단장비를 활용해 실종자 수색, 구조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이날 오후 3시 경기도 남양주의 중앙119구조본부 수도권대에 집결해 출동 준비 후 현지로 출국할 예정입니다.

구조를 하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언론공지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란과 튀르키예에서 연이어 발생한 재난에 대해 인도적 차원에서 적극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도록 국가안보실과 외교부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