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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어쩌면 나의 이야기

by 국사장 2023. 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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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먼쇼
트루먼쇼

제목 : 트루먼쇼
개봉 : 98. 10. 24
장르 : 드라마, 코미디, SF
감독 : 피터 위어
출연 : 짐캐리, 로라 리니, 노아 에머리히, 에드 해리스
러닝타임 : 103분

1.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줄거리

진짜 TV 버라이어티 쇼가 시작하는 것처럼 출연 배우들의 영상이 나오면서 트루먼 쇼가 시작된다. 트루먼 쇼는 트루먼 버뱅크의 삶을 방송하는 티브이쇼이다. 트루먼의 태어남부터 걷고 초, 중, 고등학교의 입학과 대학의 진학 그리고 결혼등 모든 삶의 부분들을 TV로 방영한다. 24시간 내내 트루먼의 일거수일투족을 송출한다.

 

하지만 트루먼 본인은 자신의 모든 삶이 TV에 나오는 것을 모른다. 트루먼의 이웃과 소꿉친구 그리고 아내 심지어는 부모님 마저도 다 배우이다. 트루먼과 이야기를 하는 주변인들이 가끔 뜬금없는 소리를 한다. 그것은 간접광고이다. 트루먼이 어렸을 때부터 살아온 씨헤이븐이라는 섬 또한 세트장이다.

 

하지만 모든 일에는 절대적 완벽이라는 것은 없다. 트루먼의 주변에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큰 개자리라는 별의 조명이 떨어진다. 비 또한 자기한테만 내린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어느 날 노숙자가 되어있다. 그리고 오디오가 고장이 나더니 트루먼의 이동경로를 말해주는 이야기가 들린다. 트루먼은 이상하게 생각이 들어 본인의 회사가 아닌 다른 곳에 엘리베이터로 들어가는데 그곳은 엘리베이터로 위장한 배우들의 휴게실이었다. 이에 경비원이 무단칩입으로 내쫓는다. 이상함이 이제는 확실함으로 바뀐다. 이에 트루먼은 자기가 꼭 가고 싶어 했던 피지로 가기로 한다. 모든 스텝들에게 비상이 걸렸다. 여행사를 찾아가서 예약을 하려고 해도 모두 매진이라고 한다. 

 

직장에서 돌아온 아내에게 오늘 있었던 일들을 말하면서 이상한 일들이 일어난다고 말하지만 아내는 그를 진정시키면서 그런 일을 없다고 말한다. 트루먼은 답답한 마음에 차를 몰고 섬을 탈출하려고 난폭운전을 하지만 금방 도로는 정체가 된다. 이에 우회하여 다른 길로 간다음 다시 돌아오니까 차들은 온데간데없이 공허하다. 트루먼은 차를 몰고 바다까지 가지만 물 공포증이 있어서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 온 트루먼은 아내가 이상해 보인다. 갑자기 이상한 미소로 코코아 통을 홍보하는 듯한 말투를 한다. 이에 트루먼은 분노하여 죽일 듯한 기세로 무엇을 하는 것이냐고 소리친다. 이에 아내는 칼을 들고 자기 방어를 한다. 트루먼의 친구인 말론이 등장한다. 말론 역시 배우이며 이 상황을 마무리 지으려 들어온다. 아내는 계속된 연기와 광고홍보로 인해서 신경쇠약이 걸린 것이다. 이대로 아내는 배역에서 하차한다.

 

트루먼은 이곳이 이상한 곳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이에 탈출할 계획을 세운다. 잠드는 척을 하고 몰래 새벽에 빠져나가서 배를 타고 이동한다. 물 공포증이 있는 트루먼은 이곳을 어떻게 빠져나갈 것인가? 이 영화에서 말하고자 하는 말은 무엇인가 꼭 영화를 보기를 추천한다. 영화를 통해서 확인해 보자.

2. 진짜 보다 더 진짜 같은 등장인물

트루먼 버뱅크(짐캐리)는 자신이 이 티브이쇼의 주인공인 줄도 모르는 남자이다. 30세의 남자이며, 보험회사에 다니고 있다. 인사성이 밝다. 티브이쇼인 만큼 트루먼의 유행어가 있다. 30년 동안 자기도 모르는 새에 촬영이 되어 전 세계 어디든 생중계되고 있다. 결국 누군가 만들어진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어린 시절에는 모험심이 강해서 어디든 떠나고 싶었지만 스텝들이 만든 한계, 즉 공포심을 심어서 트루먼의 욕구를 제어했다. 이 트루먼 쇼에 후보는 4명이었는데 날짜가 정확히 태어나서 주인공이 트루먼 버뱅크역할을 따낸 것이다.

 

크리스토프(에드 해리스)는 달에서 지구를 봐도 보인다는 거대한 세트장인 씨헤이븐을 만들어낸 장본인이다. 이 트루먼 쇼의 총책임자로 각본도 주로 크리스토프가 짠다. 중요한 순간에는 언제나 크리스토프가 무전으로 배우들의 모든 것을 지시한다.

3. 비하인드

(1) 이 트루먼 쇼를 본 사람들 중에서 트루먼 쇼 망상이라는 것을 겪는 사람도 있다. 본인도 조작된 세상에 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결국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람도 생겼다.

(2) 트루먼 쇼가 진짜였다면 윤리적인 문제가 대두된다. 불법촬영과 그가 탈출해도 자신들이 트루먼의 친부모라고 소송 거는 사람도 많을 테고, 개인적인 정보들이 넘쳐나기 때문에 힘들었을 것이다.

(3) 평도 좋고 흥행을 해서 4천만 달러로 2억 6천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4) 우리나라의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예능 프로그램도 한국판 트루먼쇼가 아니냐는 비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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