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더 글로리] 시리즈에 대한 소개
주인공 문동은(송혜교)은 학창 시절에 학교폭력에 시달린다. 전체적인 내용은 학교에서 학교폭력으로 인해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산산조각이 난 주인공이 자신을 그렇게 만든 가해자들을 향해 철저히 복수를 준비하고 행동하는 내용이다. 문동은은 학교에서 박연진, 전재준, 이사라, 최혜정, 손명오에게 매일매일 지옥 같은 괴롭힘과 따돌림을 당한다. 이제는 자신의 집까지 찾아와 괴롭히기 시작한다. 더 이상 주인공에게는 안전한 곳은 없다. 학교에서는 담임선생님도 주인공이 문제라고 너는 잘못한 것이 하나도 없냐고 다그친다. 주인공 친모조차 돈으로 합의하면서 자식의 고통을 나 몰라라 한다. 모든 친구들은 방관한다. 세상에 주인공의 편이 단 한 명도 없다. 자살을 준비하지만 자살하기엔 너무 억울하다. 자살하기보단 가해자 박연진에게 내 인생을 걸어서 복수하기로 다짐한다. 철저히 준비를 하고 복수를 실행할수록 주변에 조력자가 생겨난다. 가해자 박연진을 고문하고 죽이기엔 너무 쉬운 벌이다. 박연진을 남편, 딸, 부모, 친구들 모두에게 철저히 외면받게 하고 응징한다. 나머지 가해자들도 편히 벌을 줄 생각은 없다.
2. [더 글로리]에 등장하는 인물
주인공 문동은 역할로 송혜교가 연기한다. 그리고 가해자 역할인 박연진 역할은 임지연이 연기한다.
나머지 등장인물은 문동은의 조력자인 이도현(주여정), 엄혜란(강현남)이다. 나머지 가해자 등장인물은 박성훈(전재준), 김히어라(이사라), 차주영(최혜정), 김건우(손명오)이다.
박연진은 폭력을 가한 주동자이다. 어른이 된 박연진은 기상캐스터를 하고 있으며 자신의 어릴 적 바람대로 적당히 멋진 직업과 좋은 남편, 그리고 아이까지 얻게 되어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이사라는 큰 교회의 목사님의 딸로 현재는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약 중독자로 손명오에게 약을 구하며 반성하지 않고 살고 있다.
최혜정은 원하던 대로 스튜어디스가 되었지만 태생이 가난하여 모든 목적이 돈에 맞춰져 있다. 사랑도, 우정도 다 돈이 우선이 돼야 한다.
손명오는 전재준의 부하역할을 학교가 졸업하고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에 대한 콤플렉스가 있으며 심부름꾼의 역할을 한다.
전재준은 아버지에게 골프장을 물려받아 돈으로 모든 걸 해결하며 여전히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지 않으며 방탕하게 살고 있다.
조력자 강현남은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시달려 죽이고 싶은 생각을 하며 문동은과 협력자가 된다. 이 시리즈에 최고 감초역할을 하며 시리즈가 지루하지 않은 역할을 한다. 나름 스파이에 소질(?)을 보인다.
주여정은 의사가족 중 병원장인 아버지가 사이코패스 살인마에게 살인을 당하고 그 복수를 하기 위해 계속 생각을 한다. 이때 문동은을 만나고 변환점을 맞이한다.
3. 이 시리즈에 주목해야 할 점
요즘 학교폭력에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에도 같은 반 친구를 의자에 묶어서 휘발유를 주변에 뿌리고 폭죽에 불을 붙여서 화상을 입게 한 이른바 현실판 더 글로리 사건이 있었다. 이 처럼 학교폭력은 빈번히 우리에게 들려온다. 이 시리즈를 만들 때 김은숙작가가 " 학교 폭력은 자주 등장하는 화두이고 피해자분들의 글들을 읽어보면 가장 상처를 많이 받는 말, 그리고 가장 많이 들었던 말이 '너는 아무 잘못이 없어?'라는 말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 나는 아무 잘못이 없어'를 사명처럼 이해시켜야 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라는 말을 했을 정도로 학교폭력에 대한 작가님의 생각은 단호했다.
'피해자들이 학교폭력을 당할 때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라는 말도 안 되는 생각을 이 시리즈를 통해서 없애고 싶은 것 같다. 이러한 사회적 문제를 담은 시리즈를 통해서 잘못 생각하는 대중들에게 큰 깨우침을 전달해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이 되었으면 한다.
문동은의 복수극은 시즌2부터 시작될 것 같다. 정말 매 화를 보는 내내 심장이 쫄깃해지는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3월이 정말 기다려진다.
시즌1은 8화까지이며, 시즌2는 3월 중 넷플릭스를 통해서 방영한다.
4. 추천하나요?
평점 (★★★★★)
관람평 : 나도 그 당시 누군가에 방관자였을까? 부끄럽지만 돌아가도 안된다고 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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