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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 클래식 로맨스 영화의 끝판왕

by 국사장 202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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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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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노트북
개봉 : 2004. 11. 26
장르 : 멜로, 로맨스, 드라마
감독 : 닉 카사베츠
출연 : 라이언 고슬링, 레이첼 맥아담스
러닝타임 : 123분

1.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줄거리 (결말포함)

병원에 있는 늙은 부인에게 다가오는 늙은 노인이 오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한 권의 노트북을 들고 그 여자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노트에 적힌 이야기 속 주인공은 노아와 앨리이다. 도시에서 살던 부자인 앨리가 여름휴가로 들른 작은 도시에서 두 사람의 만남이 시작된다. 17살 어린 나이로 서로에게 순식간에 빠져든다. 처음에 앨리는 노아를 거절한다. 놀이동산에서 만난 둘은 각자 다른 일행과 왔지만 서로를 인식하고 있다. 그곳에서도 노아는 앨리에게 자신과 만나달라고 말한다. 대관람차에서 철봉 버티기를 하면서 그에게 받아주지 않으면 떨어진다고 막무가내로 앨리의 데이트권을 얻는다. 그 이후 뜨거운 한여름밤의 꿈처럼 둘의 사랑은 커져간다. 같이 운전을 배우기도 하고 늦은 밤 도로 위에서 춤을 추며 누워있으며 한적함을 느끼기도 한다. 여느 커플처럼 불같이 사랑했다가 불같이 화를 내기도 한다. 하지만 너무도 사랑했기에 다시 불같이 화해한다. 이렇게 여름휴가는 지나가고 곧 현실로 돌아가야 한다. 목공소에 일하는 가난한 노아와 달리 앨리는 뉴욕으로 대학을 가야 한다. 미래가 없는 노아와 헤어지기 바라는 부모님은 앨리에게 헤어지라고 한다. 이것을 알게 된 노아는 앨리와 크게 다투고 원치 않는 이별을 하게 된다. 여전히 앨리를 사랑하는 노아는 365일 매일 앨리에게 편지를 보낸다. 하지만 그 편지들은 앨리에게 닿지 않는다. 오해는 점점 쌓여간다. 이후 전쟁이 시작되고 전쟁터로 간다 노아. 앨리는 대학생활을 하면서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간다. 앨리는 문득 노아가 보고 싶어서 전쟁터에 있지 않을까 간호조무사로 전쟁터에 참여한다. 그곳에서 우연히 만남 남자와 사랑에 빠져 약혼을 하게 된다. 남자는 엄청난 재력을 갖고 있으며, 서로를 사랑하는 마음도 크다 보니 장애물 또한 없어 보인다. 전쟁이 끝나고 고향에 돌아와 군인 연금과 모든 것을 털어서 17살 앨리와 뜨거운 사랑을 했던 그 대저택을 사서 수리를 시작한다. 시내에서 우연히 앨리를 만나게 되지만 이미 다른 남자와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을 보고 좌절한다. 미친 사람처럼 노아는 집을 계속 수리한다. 누가 찾아 올 사람도 없지만 앨리를 기다리는 것인지 끝까지 수리를 끝마친다. 우연히 앨리는 저택을 다 고친 노아를 신문에서 보고 앨리는 마음이 흔들린다. 현재 약혼자도 사랑하지만 노아와의 감정을 정리하지 않으면 안 될 것 같은 마음에 노아의 집으로 향한다. 17살에 헤어졌던 노아와 앨리는 24살에 다시 만난다. 그녀를 위해 만든 모든 장소에 앨리를 데려간다.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서로 억눌렸던 마음이 폭발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한다.  노아는 그동안 못 받은 편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면서 오해를 풀고 앨리 역시 진짜 사랑을 확인하고 약혼을 포기하고 노아에게로 온다. 그 이후 다시 노부부의 화면이 나오면서 사실 이 노트에 적힌 이야기는 이 노부부의 사랑이야기이다. 노부인은 퇴행성 치매를 앓고 있기에 노인인 노아는 자신의 사랑이야기를 노트에 적어 매일매일 들려주고 있던 것이다. 마지막에 잠시 기억이 돌아온 앨리는 '맞아요, 이건 우리의 사랑이야기예요' 하면서 노아에게 키스를 한다. 둘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두 손을 잡고 잠이 든다. 하지만 그다음 날은 같이 두 눈을 뜨지 못한 채로 영화는 막을 내린다.

2. 매력적인 등장인물

 노아 캘훈(라이언 고슬링)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났지만 밝고 로맨티시스트이다. 한 여자를 끝까지 사랑하는 순애보 적인 모습을 보인다. 

 앨리슨 앨리(레이첼 맥 아담스)는 부잣집에서 태어난 밝은 여자 주인공이다. 항상 밝고 긍정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현실적인 세상보다는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포기할 건 포기할 줄도 아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3. 로맨스 영화다운 비하인드

(1) 라이언 고슬링은 영화 촬영 전 실제 노아가 살던 찰스턴에 가서 실제 거주했다. 남부 사투리도 배우기도 했다.

(2) 남녀 주인공 모두 캐나다 출신으로 같은 병원에서 태어났다.

(3) 라이언 고슬링과 레이첼 맥아담스는 영화 촬영 초반에는 사이가 너무 안 좋아서 배역을 바꿔달라고도 말했지만 결국 마지막 부분에는 실제 연인이 되었다.

(4) 7년 만에 재회에서 소나기 속에서 키스하는 장면은 최고의 키스상을 받은 장면이다.

(5) 감독이 노아 역할로 라이언 고슬링을 채택한 이유가 잘생기지도 않고, 유명하지도 않아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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