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극한직업 : 역대 영화 관객수 2위 꿀잼보장

by 국사장 2023. 1. 14.
반응형

극한직업
극한직업

제목 : 극한직업
개봉 : 2019. 01. 23.
장르 : 액션, 코미디, 형사, 범죄
감독 : 이병헌
출연 :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
러닝타임 : 111분

1.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재밌는 줄거리

마포경찰서 마약반 형사들이 마약 밀수 중간책인 환동이의 도박현장을 급습한다. 고상기 반장은 창문을 깨고 들어가면 창문값을 변상해야 돼서 대롱대롱 매달려있다. 결국 환동이는 창문으로 도망치고 장형사와 고반장은 건물 안에서 대기하던 김영호 형사, 김재훈 형사와 같이 추격전이 펼쳐진다. 환동이는 도망가다가 마봉팔형사가 스쿠터로 잡을 뻔했지만 환동이의 전기충격기로 제압당한다. 환동이가 도망치다가 마을버스에 치여 전치 14주 판정을 받고 16중 추돌사고가 일어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후배가 먼저 과장으로 진급하고 그 진급 회식 때 마약반 전체가 눈칫밥을 먹는다.  마약계의 거물인 이무배의 국제 마약조직 밀수 정황을 흘리면서 공조를 제시한다. 아지트 부근에서 잠복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아지트 맞은편에 치킨집에서 몇 날 며칠이고 잠복을 한다. 사람도 없어서 잠복하기 좋았던 치킨집은 이제 사장님이 장사가 안돼서 가게를 내놓았다고 한다. 계속 잠복근무를 해야 했고, 경찰청에서 지원금이 나오지 않는 상황이다. 이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마약반은 해체되고 좌천될 것이 분명해서 어쩔 수 없이 고반장의 퇴직금을 털어서 치킨집을 인수한다. 그 이후 한 명도 오지 않았던 손님이 갑자기 엄청나게 찾아오기 시작한다. 핑계를 대며 돌려보냈지만 마형 사는 치킨집을 운영 하지 않으면 잠복수사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고 했다. 그렇게 치킨장사를 시작한다. 마형사는 본가가 수원에서 갈빗집을 해서 요리에 소질이 있었다. 손님이 찾아오고 양념치킨을 찾지만 할 수 있는 양념은 갈비양념밖에 없어서 일단 갈비양념으로 치킨을 만들어 내보낸다. 이것이 '수원 왕갈비통닭'의 시작이다. 입소문이 시작되어 끊임없이 손님들이 오게 된다. 잠복수사는 점점 희미해져 간다.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 매출이 계속해서 올라간다. 정실장이라는 사람이 와서 수원 왕갈비통닭은 프랜차이즈 시킨다고 했다. 프랜차이즈화가 되면서 SNS에 소문이 많아진다. 그것을 알아본 결과 수원 왕갈비통닭집은 그저 마약을 운반하기 위한 도구에 불과했던 것이다. 치킨 안에 있던 소금가루를 마약가루로 바꿔서 유통시킨 것이다. 마약반 형사들은 이무배의 행적을 조사하면서 하나씩 문제를 해결해 나간다. 이 뒷이야기는 영화에서 확인하자.

2. 한 명 한 명 캐릭터가 살아있는 등장인물

 고상기(류승룡)는 서울 마포경찰서 마약반장이다. 경찰서에서는 팀원들을 조율하고, 집에서는 와이프가 바가지를 긁는다. 매번 모든 모습들이 완벽하지 못하지만 전투력은 탑이다. 칼에 12번이나 찔려도 아직까지 살아있다. 유머와 정의감까지 갖고 있는 인물

 장연수(이하늬)는 마약반의 홍일점이자 서열2위다. 껄렁껄렁하고 화끈하고 걸걸한 성격이다. 마봉팔과는 결국엔 연인으로 이어진다. 마봉팔의 외모를 비하하는 사람들에게 '그나마 볼 게 얼굴밖에 없는 애'라며 콩깍지가 씐 면모를 보여주는 재밌는 인물이다. 무에타이 동양 챔피언 출신이며 별명이 장박이다. 

 마봉팔(진선규)은 마약반의 씬스틸러이다. 개그감은 물론이고 요리를 잘해서 수원왕갈비통닭을 개발한다. 노름벽이 살짝 있다. 중국어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하며 국가대표 유도 특채출신의 형사이다.

김영호(이동휘)는 마약반의 추격자이다. 다들 하나씩 이상한데 혼자서 정상인이다. 다들 치킨을 팔며 정신 없을때 혼자만 미행하고 수사를 진행한다. 미행과 사진촬영 전문이다. 대한민국 해군 UDT특전단 출신이다. 관절기 꺾는 무술 형태를 보여준다.

 김재훈(공명)은 마약반의 신참이다. 의욕이 넘치고 생각하기 전에 행동을 한다. 매사에 투철한 정신으로 임하지만 마약을 맛을 보는데 너무 많이 먹어서 정신을 잃거나 노동자로 변장하면 일에 끌려가는 등 엉뚱한 모습을 보인다. 야구부출신이다. 야구배트를 많이 쓰는 직업이다 보니 맷집이 장난 아니다. 

3. 천만영화의 비하인드

(1) 우리나라 관객수 역대 2위이다. 1위는 명량이다.

(2) 류승룡은 12KG나 감량했다.

(3) 클리셰를 박살낸 영화이다. 경찰 윗선도 배신하지 않고, 동료 후배팀도 배신하지 않는다. 주인공도 그의 가족들도 모두 아무런 일도 없이 끝난다. 악역들이 외국어로 말해도 다 알아듣는 등 상업적 클리셰가 없다.

(4) 영화제작비는 95억이 들었다.

(5) 쿠키영상은 따로 없다.


 

반응형

댓글